설국열차::두번 보고 느낀점

▶ 뜻밖의 영화감상::설국열차

---

얼마 전 집에서 잠을 청하려 잠자리를 피고 곧 잘려고 했죠. ~ 하지만 잠이오지 않아 역시나 그렇듯 티비를 켜고 리모콘으로  채널을 마구잡이로 돌려대고 있을때 쯔음

OCN에서 설국열차를 하더라구요. 처음에 영화관에서 봤을때는 그렇게 재미있게 못 느꼈지만 두번째로 보니 처음에 보지못했던 것들이 보이니 훨씬 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뭐 결국 다보고 자느라 다음날 출근을 또 늦어버렸네요.

▶ 내가 느낀점::'흥분, 답답'

---

어찌됬던 설국열차를 두번 본 후 느끼는점들이 많아 이렇게 포스팅하는건데여. 그렇다고 장항하게 설국열차는 어쩌니 저쩌니 설명할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역시나 그랬듯 제가 느꼈던 느낀점을 그대로 써내려가겠습니다. 이 영화에 가장 기억에 남는것을 뽑자면 세가지인것 같네요. 

(저는 감독이 말하고자하는건 뭔지 잘몰라요.)

바퀴벌레로 만든 단백질 블록과 

"다 자기 자리가 있다는 것" 

또한 

"균형" 

일단 양갱을 빼고 

▶자신의 위치::노력해도 안되?

---

다 자기 자리가있다는 말 참 초반부터 나오는말인데요 

참 기분나쁜말인것 같습니다. 현실에서도 노력하면 노력한만큼 자리는 언제든지 바껴나갈수 있는데 자기자리가 있다니 ! ~ 꼭 못 밖는말 같아 ~ 영화를 보면서 나도 저 앞니 튀어나온여자를 증오하고 보는 나 자신도 반란을 참여 하고있었습니다.

두번째 "균형"

여기서도 히어로입니다. 크리스에반스(캡틴아메리카)님께서 열차의 종행무진 뚫고 갔더니 보스같은 할아버지가 나와서는 균형을 맞춘다니 어쩐다니 어쩔수없었다니 말하니

히어로님의 심경이 마구 흔들립니다. 

전 그장면에서 이런생각이들었습니다. 균형은 무슨 일단 밖으로 나갈 연구를 해야죠 배경이 어떻든 나갈생각을 해야죠. ~ 깜빡하면 보는 저도 속을뻔 ! '

▶ 두번볼만한 영화:: 핵 추천

---

처음봤을때는 아무느낌도 안들고 봤던 영화가 두번째로 보니 이런저런생각이 많아지는것같아 재미있게 봤던것같습니다.

예전에 식스센스인가요 ? 반전으로 유명해서 영화를 다보고 한번더 봤더니 안보이는 것들이 보이던데 꼭 그짝이네요.

영화를 처음 봤을때는 이런저런 생각이 들지는 않았는데 집에서 편하게 보니? 영화에 푸욱 빠져서 본것같았습니다.

영화를 좋아하시는 모든분들에게 설국열차를 보셨다구요 ?? 한번 더 보세요 ~ 보면볼수록 더욱 재미있는 영화인것같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