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블릿츠건담 [BLITZ GUNDAM] - 7,000원 (mini) :: 건담프라모델

▶블릿츠건담::(?)추억

 

---

어렸을때 문방구에서 색종이보단 건담을 500~1000원짜리 건담을 가지고 조립했던 기억이 있네요.
건담을 사들고와서는 그 조그만 아이가 방구석에 앉자서 몇시간씩 조립을 해댔죠, 즐거웠던 기억이네요.
나이가 먹고 저는 성인이되어서 지금은 프라모델은 쳐다보지도 않는 나이가 되었는데 근 몇개월간 힘들일이 괴로운 일만 있어서 그런지, 문득 " 건담이나 하나 조립해볼까" 라는 생각으로
인천 동인천에 조그만한 프라모델 가게에서 제일 저렴한 건담하나 (7,000원)를 가지고 집에서 조립했습니다.
얼마전 마리텔(마이리틀텔레비전) 김영만 아저씨가 나와서 명언을 말씀하셨다죠? "코딱지 여러분 어른이 되셨으니 더 쉽게 하실꺼에요" 그 말을 떠올리며 건담을 보면서 지금도 잘 조립할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빠지면서 차례차례 조립을 하나둘씩 조립해 나갔습니다. 어른은 개뿔 어렵긴 어렵네요.
회사에서도 집중안하는 집중력을 쏟아붓고 조립하면서도 안되서 짜쯩이 마구 났지만 꾸욱 참고 해봤습니다.
(도데체 어렸을때는 이런걸 몇백개를 만들었는데.. 어떻게 한지 참)
결국 완성하고 보니 마음이 한켠 뿌듯해지네요 저게 별거라고 ㅋ
어쨋든 조립하는거 포스팅해봐요. ~

 

 

 

 

7000원짜리에 걸맞게 심플하네요.~ 일단 머리부터 제작해볼게요.!!

 

 

짜짠 머리를 제작했는데.. 머리만 조립하는데 10분.. 내 뜻대로 할려니 더 잘안되네요. 설명서 보고 차근히 해보겠습니다.

 

 

 

 

졸 집중 몸통을 제작했습니다. 헉 이제 반절했나봐여.. 1시간이나 지났는데..

 

 

 

결국 1시간 30분정도가 되서야 완성됬네요. 너무 집중하다보니 사진찍는걸 까먹어서.. 중간 사진은 없네요.  정말 뿌듯 ! 자랑할 사람도 없구.. 집에 식구들한테 보여주니 나이먹고 얘기처럼 모하냐고.. 하지만 스스로는 뿌듯하네요.! 블릿치 건담 이놈의 매력은 음.. 검정색이라는거? 워낙 저가 블랙엔 화이트 조합을 좋아해서 ~ 스스로는 맘에 드네요!!

가끔가서 하나둘씩 사서 장식해놓으면 좋을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처럼 아직 큰거는 엄두도 못 낼것같네요. 저 조그만한 것도 오래걸리고 짜증나느데 지금 당장 큰거 조립하다가 성질 버릴듯하네요. 한주에 하나씩 꼭 사서 해볼까 합니다. ~ 요즘은 블로그도 그냥 하면 인기가 없을것같아서 이걸 빌미삼아 블로그의 콘텐츠로 내세울까 합니다. 노리고 한건 아닌데.. 물론 이 블로그를 보시고 쉽고 저렴한 프라모델(?) 프라모델 축에도 못끼지만 추천주시면 사서 한번 조립해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노고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나노블럭에 대해서 포스팅했는데.. 맞아요.. 나노블럭 찾으러 댕기다가 이거산거에요.
도데체 나노블럭이 깔렸다고 말한 놈이 누군지 원.. 한개도 못봤네요. 돌아댕기면서